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강화... ‘큰 손‘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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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강화... ‘큰 손‘ 잡기 나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12.15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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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전용 상품 출시하고 10+1 혜택 접목... 조기 품절된 인기 세트 물량 늘려
일찍 살수록 이득인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10일 연장해 대량 구매 혜택 확대
이마트가 오는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 가운데,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할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
이마트가 오는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 가운데,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할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인 소위 '큰 손'들을 위한 사전 예약 판매 혜택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는 가운데, 선물세트 흥행의 초기 열쇠를 쥐고 있는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대량 구매 고객을 겨냥해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지난 명절 조기 품절 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렸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배 9입 이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5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1860원에 4500 세트 한정 물량으로 판매하고, ‘유명산지 사과 VIP(사과 12입)’ 선물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4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3만4860원(10+1)에 2만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상주곶감 1호(곶감 35입)’, ‘상주곶감 2호(곶감 30입)’ 역시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에서 30%씩 할인된 4만8860원(3천 세트 한정, 10+1), 2만9960원(4천 세트 한정, 10+1)에 마련했다.

다양한 신상품도 제안해 신규수요 창출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한 켠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만나보세요’란 코너를 신설하고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2000원)’ 등 총 8종의 선물세트를 새로이 선보인다.

또, ‘피코크 자연산 새우 세트(새우 1.1kg/5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2만1500원에 판매하고 ‘피코크 제주흑한우 등심 세트(등심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8만원에 판매한다.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2018년 설 사전예약 기간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의 경우 준비 물량을 기존 10만5000개에서 올해 15만개로 40% 이상 늘렸으며 통조림 최대 인기 상품인 ‘동원 튜나리챔 100-E호’ 역시 기획 물량을 10% 가량 증량했다.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기간 완판되며 인기를 끈 ‘피코크 금돼지식당 세트(금돼지식당햄 200gx9)’도 물량을 종전 2000개에서 3500개까지 늘렸다.

상품차별화와 더불어, 대량 구매 고객들의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첫 30일간은 최대 150만 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후 열흘간은 최대 100만 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률에 차등을 뒀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린 것으로, 법인고객 등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불을 지피기 위함이다.

이마트가 이렇듯 대량 구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사전예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영향력이 커지며 선물세트 판매 성패의 풍향계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 5년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2014년 10.3%에 불과하던 매출 구성비가 2019년 기준 31.2%까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초기 선물세트를 한 번에 100개 이상 구매한 대량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사전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 구매 건수는 2017년의 경우 856건을 기록했으나 2018년에는 1303건으로 50% 이상 늘었고, 2019년에는 2186건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대량 구매 고객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 역시 2017년 전체 선물세트 매출액의 56.3% 수준을 보였으나 2018년 61.5%, 2019년 64.4%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전예약의 실용성을 인지한 대량 구매 고객들이 혜택이 풍성한 행사 초기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의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전년 설 대비 각각 132.4%, 181.9%씩 증가하는 등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 및 프로모션 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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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2-15 17:47:29
유교문화 24절기중 겨울 절기인 입동.소설은 김장을 하거나 겨울대비 곡식.음식을 저장하고 쌓아두고,거두어들이는 시기입니다.

소설(小雪)에는 곶감을 만들고,무말랭이.호박오가리등의 겨울 밑반찬을 준비합니다. 가을 절기인 유교 명절 중양절의 국화철, 유교문화 24절기인 상강 전후의 단풍철도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절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 수천년간 세계종교 유교나라.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Royal 성균관대.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주권.학벌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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