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가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해준다"... 지니뮤직, 360도 초고화질 VR 서비스 출시
상태바
"아티스트가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해준다"... 지니뮤직, 360도 초고화질 VR 서비스 출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2.10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VR HMD 이용해 마마무의 가상형 실감 음악 VP 앨범 출시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서 예약 판매... 가격은 5만5000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장감이나 몰입감을 주기에는 굉장히 미흡하다, 아티스트가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오늘 선보이게 됐습니다"

지니뮤직이 10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공연 콘텐츠 앨범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입힌 VP 서비스를 공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조훈 대표는 ‘버추얼 플레이’(VP)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서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 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를 의미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가상형 실감음악VP(Virtual Play)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이 같은 초고화질 실감 콘텐츠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KT 슈퍼VR과 콜라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 최고화질 360도 3D-8K VR 기술로 구현한 마마무의 가상형 실감 음악 VP 앨범을 출시했다. 

이 앨범에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주목 받는 아이돌 ‘마마무’의 공연 콘텐츠 5곡이 수록됐다. '데칼코마니', '고고베베' 등 마마무의 대표 곡들이 1인칭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콘서트’로 새롭게 연출 및 제작됐다.

VP 앨범은 기존 VR 콘텐츠의 해상도 대비 5배 높은 150만 픽셀의 해상도로 구현돼 보다 선명하고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또 전면의 180도 내에서만 V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존 콘텐츠와 달리 360도 전 영역에서 초고화질 VR 영상을 제공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노래를 부르는 마마무 멤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거나,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스쳐 가는 마마무 멤버를 따라 고개를 돌려 무대 반대편에서 펼쳐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마마무 VP 앨범 제작에는 가상현실 영상 분할과 동기화 영역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진 ㈜알파서클도 참여했다. 알파서클은 세계 최고화질의 VR 영상을 구현하는 VR 엔진 기술 ‘알파서클뷰’를 개발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마마무 VP 앨범은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실감음악 콘텐츠와 HMD(Head Mount Display), 저장용 SD카드, 아티스트 포토 북으로 구성됐다. ‘마마무 VP’ 앱을 다운로드 해 제공된 HMD에 스마트폰을 끼운 후 이용하면 된다.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하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조훈 대표, VP첫앨범을 출시한 마마무 솔라, 문별, 알파서클 신의현 대표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br>
조훈 대표, VP첫앨범을 출시한 마마무 솔라, 문별, 알파서클 신의현 대표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사진 김명현기자]
마마무 VP 앱 화면. [사진 김명현기자]
HMD(Head Mount Display). [사진 김명현기자]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과거부터 음악 플레이어의 기술 혁신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 패턴을 변화 시켜 왔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상형 실감음악VP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듣고 보고 실감하는 가치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