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제29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AI기반 항공정보 분석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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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제29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AI기반 항공정보 분석 시스템 도입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2.1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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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9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왼쪽 네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개발한 항공정보 분석 시스템인 ‘Wind – AI’ 시스템이 ‘제26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9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 안병석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참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아시아나가 ‘기업혁신대상’에 출품한 것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항공정보를 분석하는 ‘Wind – AI’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아시아나 IDT와 함께 개발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항공기의 안전 운항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통제부문’은 AI를 도입해 일 1만건이 넘는 세계 각국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의 NOTAM (Notice to Airman) 정보와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Wind-AI’가 신속`정확하게 분석하면서 기상으로 인한 회항이 10%가 줄었다. 예기치 않은 취항지 기상변경이나 여러 제한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해 운항규정 위반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또 기존에 개인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개별 분석하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면서 정보분석의 효율성이 70~80%가량 향상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Wind-AI’ 도입을 통해 신속하게 항공정보를 전파하고, 직원들의 분석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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