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결산감사시기를 앞둔 이달 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회계현안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을 공유하면서 기말감사 시 금감원 및 한공회 심사‧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중점심사 회계이슈 등 유의사항을 안내해 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고, 회계감사 실무 및 제도 관련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등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감사시장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진단해 새로운 외감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 및 향후 회계감독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부실감사와 관련된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테마감리 실시결과와 시사점을 전파하고, 내년에 중점 점검할 신(新)리스기준 적용의 적정성, 충당부채・우발부채 등 관련 적정성, 장기공사계약 등 관련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 4가지 회계이슈 및 관련 오류사례‧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비상장법인에 대한 한공회의 회계심사‧감리방향 및 중점심사 회계이슈 등을 설명하고, 최근 주요 지적사례 등을 소개하며, 품질관리감리 결과 주요 취약사항을 안내하고 품질관리수준 평가, 수시보고제도 도입, 품질관리감리 결과 공개 등 개정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