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가 여행 앱 마이버킷리스트가 중개 수수료를 남김없이 서비스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혜택을 선보였다.
마이셀럽스 측은 “가격 전쟁의 이면에 숨겨진 조건부 전략과 눈속임은 더 이상 존속되어서는 안 되는 여행 업계의 악습”이라며 “현금 캐시백의 지급액 한도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대한 양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 수요가 높아진 현시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일보한 인공지능의 효율적 운용을 통한 막대한 운영 비용 절감으로 혜택을 마련했다”며 “국내 굴지의 여행 플랫폼들의 수수료 전쟁을 뒤로 한 채, 숙소 결제 비용의 15%를 현금 캐시백으로 돌려줌으로써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거라 여겨지던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전했다.
여행 플랫폼 마이버킷리스트는 인공지능 기반 앱이다. 글로벌 1위 부킹닷컴과 공식 제휴를 맺고 모든 숙소를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마이버킷리스트는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방대한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약 1만7000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마이셀럽스는 마이버킷리스트의 지향점을 ‘투명성’에 두고 있다고 한다. 표면적인 마케팅과 달리 쿠폰 또는 적립금 형태로 주어지는 가격 혜택이 되레 소비자의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저해하고, 적용 기간의 제재 역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고려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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