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포스 앱' 출시...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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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포스 앱' 출시...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신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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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포스증권
제공=한국포스증권

 

한국포스증권(대표 신재영)은 기존 펀드슈퍼마켓 앱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포스(FOSS) 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 앱은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연금 및 투자상품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큐레이션 등 첨단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포스 앱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는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금 및 투자자산을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다. 국민연금 및 여러 연금상품을 간편하게 등록해 포스 앱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 세부정보 및 납입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함으로써 세액공제 적용 금액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신설됐다. 국내 상위 로보어드바이저인 파운트, 디셈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는 연령대, 자산규모, 투자성향 등에 따라 추출된 총 1350개 고객유형 및 2만여 개의 추천상품 리스트를 맞춤형으로 매칭해 제공한다.

핀테크 기능을 대폭 확충해 거래 및 뱅킹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포스 앱의 주요 특징이다. 사설 인증에서 제공되는 간편비밀번호와 지문인증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며, 모바일 OTP를 탑재해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실물 OTP의 부담이 없어졌다. 간편송금기능을 통해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휴대폰 번호로 바로 송금할 수 있으며,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비대면 계좌개설도 5분 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포스 앱은 ‘지능형 UX’로 고객 중심적으로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펀드매매, 이체, 조회 등 주요거래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용절차가 반영되는 ‘디자인 씽킹’이 적용됐다.

최용석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시선에서 손쉬운 온라인 자산관리를 구현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맞춤형 큐레이션, 사설인증 등 첨단기술을 도입했다”며 “‘지능형 UX’로 화면을 설계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포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는 오는 16일부터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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