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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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 출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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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밸류, 올 웨더 전략 등 해외 유수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초분산 투자하는 EMP 펀드
키움투자자산운용 CI
키움투자자산운용 CI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은 두물머리투자자문의 불리오(boolio)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주식, 채권, 대체자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초분산 투자하는 EMP펀드를 출시하고,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부진, 저금리 기조,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MP 펀드란 다양한 ETF를 편입해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상품이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 또한 주식, 국가지수, 채권, 원자재, 귀금속 등 다양한 ETF로 자산배분하는 초분산 투자 EMP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략들인 모멘텀(Momentum) 전략, 밸류(Value) 전략,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혼합해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전략들이 상호보완적으로 배분돼 있어 펀드가 다양한 시장 국면에 대처할 수 있고, 전통적 자산배분 대비 견고한 수익창출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펀드의 자산배분 전략은 글로벌 자산의 추세를 분석해 상승추세 상위권 자산에 투자하는 모멘텀 전략(40%), 가치를 확인하는 계량지표인 CAPE지수에 대한 분석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지수를 선별하는 밸류 전략(30%), 시장 국면에 따라 상승하는 자산이 각기 달라 포트폴리오 내에 상승 가능한 모든 자산을 보유하는 올웨더 전략(30%)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정해진 비율 내에서 각각 실행한다.

세 가지 전략은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한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모멘텀 전략으로 알파수익을 추구하며, 모멘텀이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밸류 전략으로 새로운 알파를 추구한다. 경제환경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에서는 각 국면마다 상승가능성이 높은 자산군을 모두 보유하는 전략으로 안정성을 높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각기 다른 수익의 원천을 지닌 세 가지 전략을 혼합해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상기 전략이 펀드매니저의 경험이나 직관과 같은 주관적 지표가 아닌 수년 동안 누적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점 또한 합리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최근 투자 트렌드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융상품 전문가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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