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보안업체 안랩 대표이사, 권치중 사장 용퇴 '강석균 부사장 내정'...'세대교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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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안업체 안랩 대표이사, 권치중 사장 용퇴 '강석균 부사장 내정'...'세대교체' 인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2.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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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치중 대표, 지난 6년간 안랩 대표이사 맡아...매출 1000억원대 시대 등 도약 이끌어
- 강석균 신임 대표 내정자, 한국IBM 등 거쳐 안랩 입사 후 작년 부사장 승진 후 영업 총괄 맡아
- 삼성 LG 등 대기업 '세대교체' 흐름과 맥을 같이 해...권 사장, 후배 위해 용퇴 'IT업계 6년 드문 사례'
- 안랩 “신임 대표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것...공식 확정된 바 없어"

국내 대표 보안업체 안랩이 6년 만에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한다.

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6년 임기가 만료되는 권치중 사장이 용퇴하고 강석균 부사장을 대표이사 CEO로 내정했다. 

강석균 부사장은 빠른 기간 내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권치중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새 대표이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올해 연말을 끝으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강석균 안랩 부사장

현재 권치중 사장은 지난 2013년 말에 대표이사에 선임돼 연임을 포함해 6년 간 안랩의 대표이사 CEO로서 안랩의 연간 매출 1000억원대 시대 등 도약기를 연 경영자다.

권치중 대표가 6년간 임기를 채우고 퇴임하는 것은 급변하는 환경의 IT업계에서 드문 사례다.

이에, 안랩은 “현 권치중 대표의 임기는 내년 1분기까지다”라며, “신임 대표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것이며,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권치중 대표는 1956년생으로 64세라는 점에서 최근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의 '세대교체' 흐름과 맥을 같이 해 '아름다운 용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경영공백을 없애고 신임 사장이 새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권치중 대표 의견이 반영된 인사라고 전했다.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강석균 대표이사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코오롱베니트와 한국인포매티카 대표를 역임했다. 다이맨션데이타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과 액센츄어코리아 금융사업그룹 전무 등을 거쳐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석균 부사장은 지난 2013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지난 2018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영업 총괄  EPN(엔드포인트플랫폼·네트워크) 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한편, 안랩은 강석균 대표이사가 이사회와 주총에서 확정되면 안철수 창업자에 이어 김철수, 오석주, 김홍선, 권치중에 이어 6대 CEO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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