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양덕온천 준공식 참석..."人民軍이 창조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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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양덕온천 준공식 참석..."人民軍이 창조한 기적"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12.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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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4차례 방문...큰 관심 보여
[사진=연합뉴스]
7일 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끊고 있다. 왼쪽에 최룡해 오른쪽에 박정천이 커팅을 돕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북한 매체가 8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이 12월 7일 성대히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김 위원장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심 갖고 추진해온 사업 중 하나로 실내·야외온천장, 스키장, 승마공원, 여관을 비롯해 치료 및 요양구역과 체육문화기지, 편의봉사시설 등을 갖췄다.

[사진=연합뉴스]
완공된 양덕온천지구 야경[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작년 8월 양덕군을 찾아 온천지구 구상을 처음 밝혔으며, 당시 올해 10월 10일까지 완공을 지시했으나 두달 정도 지연됐다.

준공식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준공사를 했으며,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호·리수용·박태덕·박태성·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두일 평안남도당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에만 네차례나 이곳을 다녀갔을 만큼 많은 관심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완공은 가장 정확한 영도력과 가장 위대한 향도력으로 막아서는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 나기는 조선노동당만이 안아올 수 있는 빛나는 결실"이라며 크게 만족했다.

이어 "이런 문명을 바로 인민군 군인들의 손으로 건설한 것이 더욱 기쁘다"며, "일진광풍의 기상으로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 수 있는 기적"이라며 건설에 참여한 군인들을 칭찬했다.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과 군 간부들, 군인 건설자, 김영남·양형섭·최영림·김기남·최태복 등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노간부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건설에 참여한 군부대, 구분대 지휘관들과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던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양덕온천 건설자들과 기념사진 [사진=연합뉴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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