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 대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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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 대량 확보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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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 글렌코어와 6년간 코발트 3만톤 구매 계약 체결
양사, 매년 외부기관 감사받기로… “윤리적 생산과 책임 다할 것”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4일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를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회사인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와 2020~2025년 6년 동안 코발트 약 3만 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8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광물인 코발트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전 세계 전기차용 코발트 수요는 3만2000톤, 2025년에는 9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는 매년 제3자의 기관으로부터 코발트 생산 과정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데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매 과정에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광물 조달과 공급망 관리 연합(RMI)’의 ‘코발트 정제 공급망 실사 표준’에 따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물 채굴, 생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권 문제는 최근 큰 이슈다. 특히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코발트는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노동 착취 문제로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광물 구매 과정에서도 윤리적 책임을 다 하기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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