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고, 개교 79주년 기념 2019 경동사랑 송년회 개최
상태바
경동고, 개교 79주년 기념 2019 경동사랑 송년회 개최
  • 장영수 기자
  • 승인 2019.12.0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70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려
… 자랑스런 경동인상에 노성훈(28회), 이경호(29회)

- 5대 공립 명성과 자부심 부활할 수 있도록 역량 쏟아
자랑스런 경동인 상 수상자 노성훈 박사(좌측 3번째), 김광중 총동창회장(중앙), 자랑스런 경동인 상 수상자 이경호 회장(우측 2번째) 등의 케이크 컷팅

5대 공립으로 유명한 경동중고등학교 33대 총동창회(회장 김광중 29회)는 개교 79주년 기념 ‘2019 경동사랑 송년회’를 7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경동사랑 송년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총동장회장 인사, 모교 교장 축사, 자랑스런 경동인 수상, 발전기금 전달, 케이크 컷팅을 진행했다. 2부는 저녁 만찬과 미스트롯 공연, 행운권 추첨과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에서 김현식 역을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46회 허영택이 김용택 시인의 시 ‘그 나무’로 만든 노래 ‘너를 향한 이 그리움’과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2019 자랑스런 경동인상 자연과학부문은 노성훈(28회) 세브란스 특임교수 · 국립암센터 의장, 인문사회과학 부문에서는 이경호(29회) 스웨코 회장이 수상했다.
노성훈(28회) 세브란스 특임 교수는 30여 년간 세브란스 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위암 수술법을 표준화 세계적으로 전파,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경동의 이름을 빛냈다.  
이경호(29회) 스웨코 회장은 스웨코를 세계 3대 절연물 회사로 키워 500억불 수출탑 수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동의 이름을 드높였다.

이어 16회 동기회(회장 방연호), 33회 동기회(회장 김광현), 40회 동기회(회장 최길수)가 우수동기회 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지부 상은 경기북부 지부(회장 32회 임영준), 춘천지부(회장 34회 이충선)에 돌아갔다. 경동회(회장 28회 장성각)와 경탁회(회장 25회 임종관)는 우수 동호회상을 수상했다.

이날 16회 배치권씨는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 발전기금 기부도 이어졌다.

경동중고총동창회는 ‘명문 경동 부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9년 한해 동안 5가지 사업을 진행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첫째 동문 애경사 총 310건을 지원하고, 둘째 명문 경동 부활기금 운동을 전개해 630명의 동문으로부터 기금 8,000만 원을 유치했다. 셋째 지역모임, 동호회를 적극 지원 등을 통해 회별, 지부, 동호회, 체육대회 등 총 104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문들의 참석을 유도했다. 넷째 모교 발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도 실시했다. 다섯째 총동창회 주관으로 등산, 골프, 당구 등 친목도모 행사를 개최해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광중 총동창회장은 “2019년 경동 총동창회의 활동은 경동중고등학교가 5대 공립의 명성과 자부심을 되살리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와 소통을 통해 명문 공립 중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동호회상은 경동회와 경탁회가 수상했다.

 

장영수 기자  ickra@daum.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