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요금체계 개편안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3일 밝혔다.

중앙회는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배달앱 수수료율 6.8%인 오픈리스트를 폐지하고 수수료율 5.8% 오픈서비스를 새로 출시해 자영업자의 수수료율 부담을 1%포인트 줄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배달 수수료 및 광고료가 영세 외식자영업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외식업중앙회는 이같은 점을 감안, 개선방안을 배달의민족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수수료 인하는 물론 울트라 콜 등록을 3개로 제한해 소형 음식점 업소가 제대로 노출될 수 있도록 개선하게 됐다.

신훈 한국외식업중앙회 기획조정실장은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는 음식점 대부분이 영세자영업자”라면서 “이번 배달의민족 측의 과감한 결단으로 외식 자영업자가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