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인쇄회로기판(PCB) 사업부문을 분할하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일 대덕전자(대표 김영재, 장홍은)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대덕전자는 PCB 사업부문과 투자 사업부문을 분할해 PCB 사업부문을 대덕전자(가칭)로 재상장하고, 투자 사업부문은 ㈜대덕(가칭)으로 변경 상장해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덕전자는 올해 4월 별세한 창업주 김정식 전 회장이 1972년에 설립한 회사다.
지난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으로 김 전 회장의 차남 김영재 등 6인이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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