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특허기반 연구개발'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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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특허기반 연구개발' 최우수 기관 선정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2.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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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가 박원주 특허청장으로부터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가 박원주 특허청장으로부터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제4회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서 특허기반 연구개발(IP R&D)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총회다. 중소, 중견기업과 대학, 공공연의 특허와 기술개발을 확산시키고자 결성된 자율협의체다.

이번에 수상한 IP-R&D는 기술개발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찾고 공백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신성이엔지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한 IP전략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2017년 하반기~2018년 하반기 총 3회의 ‘글로벌 혁신 IP 전략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에어넛지, 휴대용 파티클 비전 플랫폼, 퓨어게이트의 전략을 수립해 개발했다.

에어넛지는 네일샵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필터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공기청정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굿디자인에 선정되며 국내외 네일샵에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휴대용 파티클 비전 플랫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파티클도 카메라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장비다. 일상생활에서도 초미세먼지를 확인 할 수 있어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클린룸에서 활용도가 높다. 퓨어게이트는 건물과 가정집 입구에 설치돼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방지한다. 옷이나 피부에 붙은 미세먼지도 강한 바람을 통해 털어준다. 고청정 클린룸에서 사용하던 기술을 일상생활까지 넓힌 사례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IP-R&D 수행으로 총 21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에어넛지는 싱가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1200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퓨어게이트는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청담 래미안 라클래시 등에 설치됐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3개의 제품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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