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일대 정비사업 활발…新주거타운 형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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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일대 정비사업 활발…新주거타운 형성 기대감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9.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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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3만여 가구 규모 정비사업 진행중…新주거타운화 기대
지하철 2호선, 광주역세권 개발 등 인프라도 확충...미래가치 높아져

최근 광주 동구 내 주택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광주에서도 구도심으로 대표되는 동구 내 1만3,000여 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이 박차를 가하면서 광주 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광주광역시청 자료를 보면(2019년 11월 기준) 광주 내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구역이 46곳에 달하는 가운데 동구 내 정비사업 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만 14곳이 지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정비사업의 무려 30%를 차지하고 있어 광주 내에서도 가장 활발히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동구 내에는 정비사업을 통해 7개 단지, 약 8,000여 가구가 입주를 했거나 착공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오는 12월에 분양하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1,715가구) 외에도 5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향후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약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동구 내 주택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추가 인구 유입을 고려한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우선 약 17년간 표류하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지난 10월말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노선은 동구 내 무려 4개 역을 정차한다. 직선 노선이던 1호선과 달리 순환 노선으로 개통되는 2호선은 2024년 완공 이후 광주 전역을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구와 북구의 경계에 위치한 광주역에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광주역 주변 약 50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창업지원시설, 시민문화광장 및 공원 조성 등의 도시재생과 함께 철도차량기지 이전(예정) 부지에는 주거·업무·문화·상업 등의 종합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렇다 보니 동구 내 주택재개발구역에 선보인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동구 지원1구역에 분양한 ‘무등산 골드클래스 2차’는 평균 18.7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계림7구역에 공급된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무려 3만 명 이상이 청약을 접수하며 84.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2월 공급되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 15개동, 총 1,715세대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23㎡ 1,101세대다. 단지에서 직선으로 1.5㎞ 거리에 광주역 및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금남로4가역·문화전당역이 위치해 있고 최근 착공을 시작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두암지구역(가칭), 교대역(가칭)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광주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동광주점)와 홈플러스(계림점)이 있으며, 무등산도 인접해 있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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