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4K 해상도 지원" PC게임이야, 모바일게임이야?...퍼플 '리니지2M' 사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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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4K 해상도 지원" PC게임이야, 모바일게임이야?...퍼플 '리니지2M' 사용해 보니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2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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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7일 리니지2M을 시작으로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플을 다운받아 일반 프로그램처럼 PC에 설치한다. 실행을 시키면 게임인지, 앱플레이어 화면인지 모를 화면이 뜬다. 미리 캐릭터 선점을 해둔 '리니지2M'의 캐릭터가 큼직하게 플레이어를 맞고, 화면 오른쪽에는 캐릭터 정보가 뜬다. 

메뉴 구성은 심플하다. 좌측에 리니지2M 탭이 있는 걸 보면, 여기에 게임에 계속 추가될 모양이다. 채팅 탭에는 다양한 채팅방들이 있고,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 채팅 창에서 새로운 채팅이 올라올 때마다 별도 창에서 구동되는 리니지2M 게임 창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도 있다. 

채팅과는 별도로 게임 탭 내에는 별도의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리니지2M 관련 게시판이다. 채팅 탭에서는 리니지2M에서 가입한 혈맹의 채팅이 '그룹채팅' 섹션에 따로 나타나서 자유로운 채팅이 가능하다. 보이스 채팅도 가능하다. 

퍼플 화면 우하단에 표시된 '리니지2M'을 다운받아 설치했다. PC 바탕화면에 바로가기가 설치됐다. 

C:\Program Files (x86)\NCSOFT\Purple\PurpleLauncher.exe" --service-network live --game-id MKR_L2M_WIN_19

시작 위치를 살펴보니 리니지2M이라는 게임아이디가 포함되어 있다. 퍼플 런처가 기본이고, 그 위에서 리니지2M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리니지2M이 퍼플 창에서 실행되지 않는다. 실행되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퍼플=앱플레이어라고 생각했지만, 퍼플과 리니지2M이 별도 창에서 실행됐다. 리니지2M이 실행되는 창 자체가 앱플레이어를 닮았다.

우측과 상측에 메뉴가 있다. 상단에서 해상도와 단축키 등을 설정해줄 수 있고, 우측에서 라이브 스트리밍(현재 불가)과 캡처, 소리, 구체적인 키 설정 메뉴가 심플하게 위치해 있다. 녹스나 LCD플레이에 비해 훨씬 단조롭다. 

기본적인 해상도는 기대 이상이다. 녹스와 LCD, 뮤뮤 3개의 앱플레이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본 어느 앱플레이어 게임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나다. 1600*900 해상도로 진행했는데, 3480*2160(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모양이다. 4K로 플레이하는 리니지2M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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