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이마트와 파트너십 구축...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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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 이마트와 파트너십 구축...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확보 나선다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1.2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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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매장에 킥고잉 주차공간 확보... 충전 스테이션 공유도
킥고잉, 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마트와 파트너십 구축. [킥고잉 제공]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이 거점 확보를 위해 이마트와 손잡았다.

킥고잉을 운영하는 (주)올룰로는 이마트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및 카테고리 킬러 매장에 킥고잉 전용 주차공간 마련 ▲이마트 전기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 공유 ▲이마트 지점에 킥고잉 정비공간 확보 ▲양사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킥고잉은 이마트의 유통망을 킥고잉 대여⋅반납⋅충전⋅수리의 거점으로 활용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킥고잉은 편의점, 백화점, 카페,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분포돼 있는 매장과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제휴 매장 앞에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킥스팟을 도입해 질서있는 공유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킥고잉은 제휴의 시작으로 이마트 성수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설치했다. 이와 동시에 매장 앞 킥스팟에 주차하는 고객들에게 킥고잉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킥고잉을 킥스팟에 거치 후 앱에서 반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발급된다. 더불어 매장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도 킥고잉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내년 2월25일까지 세 달간 진행된다.

킥고잉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동킥보드 공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인프라 구축에 더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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