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100억 투자 유치...스마일게이트가 e스포츠에 꽂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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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100억 투자 유치...스마일게이트가 e스포츠에 꽂힌 이유는?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2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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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스포츠 회사인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rk 22일 총 100억 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빅빅처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32억 정도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4번째 투자에서 하나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로 총 7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현준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이스포츠와 K-po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이 두 가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빅픽처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인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투자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권혁빈 의장이 WCG 조직위윈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권 위원장은 올해 7월 중국 시안에서 열린 WCG2019 개막식에서 "전 세계가 WCG를 주목할 것"이라며 "전통 스포츠에서도 e스포츠를 점차 같은 스포츠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스폰서, 미디어, 비즈니스 커모니티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또한 게임으로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e스포츠야 말로 평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 e스포츠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일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특별한 e스포츠 대회인 PC MMORPG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크로스파이어로 CFS 2019 대회를 개최하는 등 e스포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빅픽처는 게이머 탄생, 발굴부터 은퇴 후 사회일원으로 성장, 정착 할 수 있도록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데 사업의 본질을 두고 있다. 올해 대만의 ‘명신과학기술대학교’와 전 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스포츠 특기생 입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유이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사의 사업모델을 더욱 견고히 하고 빅픽처만의 유니크한 이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여 게임 유저와 학부모는 물론 게임사 및 이스포츠 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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