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겨울왕국2 소재 3매치 퍼즐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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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겨울왕국2 소재 3매치 퍼즐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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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의 주가가 팍팍 솟고 있다. 넷마블이 때마침 겨울왕국2 소재 3매치 퍼즐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를 글로벌 출시했다. 디즈니 라이선스를 받은 오리지널 버전이고, 개발은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에서 담당했다. 

게임 방식은 3매치가 맞고, 캔디크러시사가에서 선보였던 정사각형 형태로 퍼즐 4개를 합치면 목표 블록 1개를 없애주는 방식도 등장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겨울왕국의 느낌을 잘 살렸다. 겨울왕국 2를 아직 안 봤기에 얼마나 느낌을 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왕국 시리즈 특유의 얼음이 깨지는 듯한 이펙트 효과가 살아 있다. 

게임 방식이 좀 달라지긴 했다. 꿈의정원 등장 이후 글로벌 3매치 게임은 모두 꿈의정원처럼 데코레이션 요소를 도입했는데, 겨울왕국 2 소재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이 법칙을 따랐다. 하지만 살짝 다른 형태다. 성입구, 대전당, 조언자의 방, 초상화 갤러리, 버그제과점 등 영화에 등장했을 법한 장소를 배경으로 안나와 엘사가 나와서 데코레이션을 진행한다. 탑뷰 방식이 아니라 이채롭다. 꿈의정원 등은 하나의 맵을 중심으로 점점 확장해가는 형태였지만 여기서를 슬라이드로 배경을 고를 수 있는 형태다. 

플레이어블 주인공은 안나, 엘사, 울라프 3명이다. 3명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이들이 선보이는 특수능력도 살짝 달라 보인다. 

시작은 여느 퍼즐이 그렇듯 시작은 쉽게 간다. 특수블록을 만들어 미션에 맞게 팡팡 터지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다. 첫 느낌은 북미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난다. 약간 칙칙한, 어두운 느낌이 있다. 항상 2위 퍼즐게임사로 인식되어 있는 잼시티의 느낌이 남아 있지만, 적응되면 재미있다. 전혀 거리낌 없이 겨울왕국 2 왕국 속으로 스며든다. 

고레벨 디자인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지만, 초반 진입장벽은 낮다. 2시간 무료 플레이 티겟도 팍팍 던진다. 겨울왕국 2 퍼즐게임, 시작이 좋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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