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 8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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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 8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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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엠마우스
제공=엠마우스

 

핀테크 스타트업 ‘알바워치’와 ‘페이워치’ 운영사 엠마우스(대표 최천욱, 김휘준)는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원앤파트너스 등에서 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마우스는 지난해 2월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알바워치’와 ‘페이워치’를 통해 GPS 정보 기반으로 출퇴근을 인증하고, 근무시간을 기록하고 이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현금으로 찾아 쓰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표준계약서를 1분 만에 작성해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 급여 정산 및 출퇴근 인증·등록·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사업자에도 선정돼 금융 소외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 서비스와 핀테크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김태형 이사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고용의 질 향상 등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계속돼 왔지만 심화되는 금융 소외에 대한 이렇다 할 대안이 없었다”며 “엠마우스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고용주의 급여 분쟁 및 근로 여건과 급여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또한 증명해 보일 것”이라 말했다.

최천욱 엠마우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급제 근로자와 사업자가 처한 근로계약과 급여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와 고용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 ‘알바워치’와 ‘페이워치’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으로 진화해 경쟁력을 더할 임팩트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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