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웃을 것인가...6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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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웃을 것인가...6관왕 도전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11.21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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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올 시즌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역대 한국 선수들의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2015년·2017년)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무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만 출전한다.

올해는 이 대회 상금이 껑충 뛰었다.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 상금 50만달러였다가 올해 총상금은 2배, 우승 상금은 3배로 증액됐다.

현재 상금, 평균타수 등 전 타이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된다.

총상금 271만4281달러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199만2490달러로 2위인 이정은6(23·대방건설)과 겨우 72만2791달러 차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따라 상금왕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19시즌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 이번 최종전을 통해 상금과 CME 글로브 레이스, 평균 타수 등에서 1위를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평균 타수는 고진영이 69.052타로 1위, 2위는 69.361타의 김효주(24·롯데)로 25타차여서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고진영을 뛰어 넘기가 쉽지가 않다.  

고진영은 이미 올해의 선수를 확정했고, 한 시즌 메이저 성적을 토대로 주는 안니카 어워드 수상도 결정됐다.

여기에 세계 랭킹 1위, CME 글로브 레이스 1위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사실상 개인 기록 전 부문을 석권해 6관왕이 된다.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평균 타수 1위, 상금 1위, CME 글로브 레이스 1위를 휩쓴 것은 지난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유일하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박희영, 2012년 최나연 뿐이다. 

고진영과 이정은, 상금 3위부터 5위인 박성현(26),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까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시즌 상금 300만달러 돌파도 가능하다.

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300만달러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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