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유합보안 등 IT기술력 겨룬다...KISA,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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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유합보안 등 IT기술력 겨룬다...KISA,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개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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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융합보안, 빅데이터 분야 46개 팀 본선 진출
-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홈페이지화면 캡처.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홈페이지 화면 캡처.

AI 등 첨단 기술력을 겨룰 수 있는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력공사·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잠실 SKY31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에너지·자동차 등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등 5개 분야 9개 트랙의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다.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된 트랙별 예선 대회에는 총 254개 팀 615명이 참가했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KISA가 2017년 이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인공지능 분야), ‘핵 더 챌린지’(서비스 취약점 분야),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개인정보 비식별 분야)를 하나의 대회 이름으로 통합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신규로 융합보안과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챌린지를 추가하여 5개 분야 9트랙으로 구성됐다.

예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KISA, 한전,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수집·가공한 학습 데이터 셋(정상·악성코드, 차량주행 데이터셋, 악성도메인 등)을 활용하여 AI 보안 기술 성능 등을 경연했다. 각 트랙별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46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지역 예선을 개최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에서는 각 권역 1~2위를 차지한 팀을 포함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 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관련 신규 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빅데이터 챌린지’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분석 수준 및 예측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ISA가 제공하는 홈페이지 1개와 공동 운영사인 민간기업 3곳(네이버, 리디, 소테리아)이 지정하는 홈페이지들을 대상으로 모의해킹을 진행하는 ‘핵 더 챌린지’는 대회 특성상 예선·본선의 구분 없이 11월 4일부터 7일간 대회를 개최하여 현재 심사 평가 중에 있다.

KISA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후 대회 통합 시상식을 2019년 12월 5일 ‘제23회 해킹방지워크샵’ 행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 명단 및 일정 등 대회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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