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0∼299인 기업 '주52시간제' 확대적용...계도기간 부여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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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299인 기업 '주52시간제' 확대적용...계도기간 부여방안 등 논의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1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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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50∼299인 기업 주 52시간제 적용의 보완 방안으로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들 간 비공식 회의인 녹실회의를 열고 "주52시간제 확대 적용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 등 관련 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자는 논의가 거듭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있는 상태다.

정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50∼299인 기업 주 52시간제 적용의 보완 방안으로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50~299인 기업 주 52시간제 적용과 관련한 정부의 보완책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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