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신작 폭풍을 몰고 온 펄어비스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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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신작 폭풍을 몰고 온 펄어비스 현장 스케치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8 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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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게임 전문 전시회 '지스타 2019'가 11월 1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5번째 행사를 맞이한 '지스타 2019'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 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개최되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지스타 2019'의 BTC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 펄어비스는 자사의 인기작 검은사막과 함께 신작 4종을 공개했다.

먼저 신작 '플랜 8'는 펄어비스가 처음 선보이는 슈팅 장르로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 디자인 디렉터인 이승기 총괄 프로듀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을 맡았던 민 리가 게임 제작에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두번째 신작인 '도깨비'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와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으로 PC와 콘솔,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도깨비는 'R2', 'C9'의 기획을 담당했던 최서원 프로듀서가 개발을 맡아 뛰어난 게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붉은사막은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펄어비스의 두번째 MMORPG로 판타지 세계 용병들의 생존을 위한 싸움을 그린 오픈월드 MMORPG다.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검은사막 이상의 아름답고 현실적인 3D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신작 중 유일하게 시연이 가능했던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유저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원거리 전이 주가 되는 타 배틀로얄 게임과는 달리 근접전 위주의 전투방식을 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첫 CBT 테스터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부스 우측에서는 아이슬란드 소재의 펄어비스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관람객들이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인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으로 행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함대 간의 전쟁을 벌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어려운 게임성과 더불어 언어의 장벽이 높은 게임으로 유명했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언어 장벽은 완전히 허물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사의 대표 IP 검은사막의 PC, 콘솔, 모바일 버전을 시연할 수 있는 검은 사막 체험존을 운영했으며, 오프라인 굿즈몰 '펄어비스 스토어'도 마련됐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흑정령 LED 무드등, 흑정령 망토 담요, 집업 후드, 티셔츠, 양말 등을 다양한 검은 사막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일정 금액 이상, 특정 이벤트 상품 구매 시 추가로 게임 쿠폰이나 흑정령 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대형 무대에는 MC 서한결이 섀도우 아레나 ‘서한결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섀도우 아레나 최강자 본선 매치의 해설로도 활약했다. 이 외에도 MC 모영순의 퀴즈 이벤트, CM민디의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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