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1분만에 '매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중국시장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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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1분만에 '매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중국시장서 '한판 승부'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1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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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가 중국에서 출시되자 마자 1분도 안돼 매진됐다.

화웨이는 현지시간 15일 10시 8분부터 화웨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트 X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신랑기술채널 등 현지 언론은 메이트 X의 1차 물량이 몇 초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8분부터 메이트 X를 다시 한정 수량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 2만대 가량 공급됐다는 관측 속에서 화웨이 역시 제한적인 물량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의 '메이트 X' 사이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메이트 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메이트 X는 접었을 때는 앞면의 6.6인치 디스플레이와 뒷면의 6.36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고, 펼치면 8인치로 커진다.

메이트 X 출고가는 갤럭시 폴드보다 1,000위안 더 비싼 1만 6,999위안이다.

중국이 5G 상용화를 시작한 가운데, 4G 전용으로 나온 갤럭시 폴드와 달리 메이트 X는 5G 전용 제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한편, 삼성전자는 16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갤럭시폴드 3차 물량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갤럭시 폴드를 중국 시장에서 먼저 내놨다. 이날 중국의 양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장둥에서 단 2초 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됐다.

이어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 11일 '광군제'에도 2파 판매분이 매진되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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