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영국, 벨기에 등 유럽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IPO 전문기관과 함께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업체는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탈), 삼성증권(IB), 삼일(회계법인), 화우·태평양(법무법인) 등이다.
지난 13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14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 약 100여 개 회사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럽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제약·바이오강국 벨기에·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유럽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다양한 국가의 성장성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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