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즐기는 또 하나의 '니노쿠니', '제 2의 나라'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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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즐기는 또 하나의 '니노쿠니', '제 2의 나라' 체험기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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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이는 '제 2의 나라'는 일본의 게임사 레벨파이브가 지브리 스튜디오와 협업해 선보인 판타지 게임 프랜차이즈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 '이치노쿠니'와 환상 세계 '니노쿠니'가 공존하는 원작의 설정을 계승한 스토리와 카툰 랜더링 그래픽, 감성적 시나리오의 컷신. 그리고 원작이 가진 수준 높은 음원이 활용되면서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했다는 점도 RPG 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치노쿠니의 최대 기업인 '미래기업'이 개발한 가상 현실 게임의 베타 테스터에 당첨된 주인공이 들어간 게임 속 세계가 실은 환상 세계 '니노쿠니' 였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며, 다양한 만남과 사건을 통해 환상 세계 속을 모험하게 된다. 특히 원작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대거 차용한 만큼 '니노쿠니'의 팬들이 좋아할 부분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유저는 총 5가지 직업을 가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속성, 타입, 성향의 등에 각자 다른 개성을 보유한 생물 이마젠을 테이밍 해 동료로 활용하게 된다. 전투 방식은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응은 크게 어렵지 않다.

이와 함께 '제 2의 나라'에는 다양한 즐길 것들이 존재하는데, 커뮤니티 활동에 초점이 맞춰진 요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다른 유저들과 함께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킹덤'과 저마다 유일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두고 벌어지는 유저간의 분쟁이나 소통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다양한 '필드 오브젝트'는 유저의 게임속 라이프에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함께 전투를 하는 게임인 만큼 대인전 관련 요소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지스타 2019' 시연 버전을 통해 3대3 PvP '하늘섬 대난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하늘섬 대난투'는 게임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전투 보다는 경쟁 쪽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으며 함께 친구들과 플레이한다면 짧은 대결 시간 동안 화기애애하면서도 불꽃 튀는 '제 2의 나라'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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