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실적, 영업이익 344억원 '116% 급증'...주택사업 및 BMW 신차 판매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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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3분기 실적, 영업이익 344억원 '116% 급증'...주택사업 및 BMW 신차 판매 호조 영향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1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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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코오롱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972억원, 영업이익 344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97억원(+10.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5억원(+116.4%), 당기순이익은 71억원(+417.6%)으로 대폭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 및 BMW 신차 판매 회복세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높은 수요와 함께 필름사업에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은 4분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필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와 겨울 성수기에 접어드는 패션부문의 영향으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도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유통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등이고,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 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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