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3분기 영업이익 443억 원...전년比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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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퍼레이션, 3분기 영업이익 443억 원...전년比 273% ↑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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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퍼레이션 CI
동성코퍼레이션 CI

 

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 동성코퍼레이션(대표 박충열)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3.2%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191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인 동성화학과 동성화인텍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주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응용화학소재 전문 동성화학은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1484억 원과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화학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재료의 원활한 수급을 성장 배경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나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공급 전문 동성화인텍도 같은 기간 전년보다 304억 원 증가한 1644억 원의 누계 매출액과 227억 원 오른 19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 말 기준 5000억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달성하면서 지속적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LNG 연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핵심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한 동성화인텍의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상장 자회사인 동성화학, 동성화인텍, 바이오 전문 제네웰 등 자회사의 호실적이 더해지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친환경 화학소재 기업’이라는 중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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