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3분기 매출 353억 원...전년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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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3분기 매출 353억 원...전년比 4%↑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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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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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대표 강현석)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3억 원, 영업손실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상승했고,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전방산업 부진 여파 속에 30% 가량 줄어든 중국 북경 법인 판매 감소가 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고무적이다. 실제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3% 가량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팰리세이드, G9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4분기부터 G80 판매가 시작되며, 내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프리미엄 차종 및 소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이 확보된 상태로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향후 내수 판매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공업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최대 출자자로 나선 상태로, 또 다른 형태의 신성장동력이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전통 제조업으로 분류되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는 후속 사업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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