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팀전으로 스피드 업업! A3 스틸 얼라이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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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팀전으로 스피드 업업! A3 스틸 얼라이브 체험기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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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스타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A3 스틸 얼라이브(이하 A3)'가 지스타 2019에서도 다시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골적인 성인 RPG를 표방했던 원작의 느낌보다는 순화됐지만 전투의 처절함과 치열함을 부각시킨 30인 배틀로얄 시스템은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년 만에 유저들을 다시 찾은 A3를 기자가 2년 연속으로 직접 체험해봤다.

이번 지스타 2019에서는 작년에 공개된 배틀로얄 모드의 팀전을 만나볼 수 있었다. 3명이 한 팀으로 총 10팀이 하나의 전장에 모여 전투를 벌인다. 기본적인 룰은 작년에 경험했던 일반 배틀로얄과는 다르지 않았다. 여기에 이미 공개된 10종의 무기 선택 시스템과 중간 거점으로 버프와 시야를 밝혀주는 이니스의 등불 시스템 등 얼핏 보기엔 작년의 30인 배틀로얄과는 다른 점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기시감이 들때 쯤, 하나의 메시지가 출력되면서 기자의 집중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바로 보급품 출현 메시지였다. 전장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특정 장소에 보급품 상자가 나타난다. 이 보급품 상자에서는 고등급 장비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일회용 아이템들이 드랍된다.   

또한 팀 배틀로얄의 경우 섹터별 폐쇄 시간이 일반 배틀로얄보다 더 빠르게 찾아온다. 이로서 섹터 별 전투시간이 줄어들면서 지루함보다는 스피드한 전투가 진행되는 느낌이다.

아울러 전투가 흘러갈수록 레벨의 중요성보다 눈에 띄는 것은 팀원들의 무기 조합이 더욱 빛을 발했다. 3명이 모두 딜을 선택한 기자의 팀은 금세 전멸을 금치 못했지만, 하프를 사용하는 힐러가 포함된 파티는 더 큰 생존률을 보여줬다. 또한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는 준수한 딜과 반격과 생존기를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아직 오픈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점과 더불어 2018년의 경험이 더해져 기대감이 약간 저하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체험한 기자의 생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작년과는 다르다. 작년과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급품의 등장과 함께 팀전의 유무를 통해 30인 배틀로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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