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대리인 통해 병원비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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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대리인 통해 병원비 출금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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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진료비 할인 등 출시 기념 혜택 마련
지난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이내훈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이내훈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전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 목적으로만 출금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지정 대리인이 다른 목적으로 출금할 수 없고,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고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어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할인, 특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하는 경우 병원비 중 비급여 항목 비용에 대해 10% 할인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세무와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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