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난 심화되자 법인 회원권 가격 상승세"...동부회원권거래소 수도권 회원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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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난 심화되자 법인 회원권 가격 상승세"...동부회원권거래소 수도권 회원권 분석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11.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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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삼성그룹의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어느 골프장으로 갈아 탈까?" 회권권을 바꾸는 계절이 돌아왔다. 그동안 다니던 골프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골퍼들이 늘면서 골프회원권 시장도 덩달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회원권 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법인 회원권은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부회원권거래소(대표이사 이준행)에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다수의 법인들이 부킹을 필요로 하는 서울 근교 부킹이 원활한 고가 회원권들의 매입하면서 시세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일본과 중국 골프투어객이 줄어들고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이 몰리면서 부킹난이 일어나자 회원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가대
매물이 부족한 고가 회원권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분기부터 이어진 수도권의 명문골프장을 중심으로 이스트밸리, 남촌, 남부, 레이크사이드, 남서울 등 일부 종목은 매수 주문은 늘고 있지만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실거래가 가능한 매물이 부족해 지표상은 큰 변동이 없어 보이지만 실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시세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강이북 비전힐스 역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가평베네스트, 렉스필드 등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차이가 있어 실거래를 위해서는 호가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가대
10월 하락 종목이 늘고 있던 중가회원권의 대표종목인 기흥, 88 등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을 유지해 11월 들어 매수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서부쪽 제일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저가대
저가 회원권은 약세장이다. 플라자용인, 리베라, 덕평은 매도주문이 늘고 있는 반면 매수주문이 부족해 시세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태광, 한성 등은 최근 매물이 부족해 상승 후 호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부회원권거래소 주융식 부장은 "일반적으로 성수기에 시세상승, 비수기에 시세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몇년간 흐름을 보았을 때는 전혀 다르다"면서 "회원권의 개인당 보유량을 줄어들었지만 적어도 수도권내에서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부장은 또한 "평소에 관심을 갖던 회원권이 있다면 희망가를 정하고 비슷한 금액대에 거래를 하기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성수기보다 그동안 사용해온 골프장을 갈아타기 위해 겨울철에 회원권 거래가 많이 이루어져 골퍼들이 원하는 골프장 및 가격에서 유리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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