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6관왕 등극!...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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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6관왕 등극!...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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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개막을 앞두고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우리의 게임은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약으로 국내 게임 산업을 빛낸 게임사 관계자들과 기업, 게임을 선정해 총 13개 부문의 수상을 진행했다.

시상식 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 장착자들과 이용자들의 축제인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게임 산업은 지난해 9.8% 성장을 보여주며 수출 64억 달러(한화 약 7조 4천억 원)를 달성했고, 전체 무역산업 중 8.8%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정부는 게임 콘텐츠가 더 성장할 수 있게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제작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먼저 굿게임상은 넷마블의 BTS월드가 수상하면서 게임 대상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을 가리는 인기게임상은 스마일게이트RPG의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에는 BTS월드를 개발한 테이크원컴퍼니가 수상하면서 BTS월드는 2관왕에 올랐다.

기획/디자인과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특출난 활약을 보여준 개발자에게 수상하는 우수개발자상에는 에이아이엑스랩의 정원용 디자이너, 신정모 개발자가 수상했으며, 스타트업 기업상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MMORPG 트라하의 개발사인 모아이게임즈가 수상의 영광과 함께 200만원의 부상까지 함께 거머쥐었다.

아울러 인디 게임상은 팀 타파스가 개발한 용사식당이 수상했으며, 게임의 현재를 위해 큰 노력을 기여한 게임업계 종사자에게 수상하는 게임비지니스혁신상은 펄어비스의 전광배 팀장이 수상했다.

 

게임을 실질적으로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수상하는 기술창작상은 네 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무려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네 개 분야를 모두 수상하면서 기술창작상 전 부문을 석권했다.

 

국내 게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게임에게 수상하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첫 VR게임 '포커스 온 유'가 수상했고, 사회공헌우수상은 해외의 한국 문화재 환수를 비롯한 많은 사회공헌에 큰 노력을 기울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큰 영광인 본상은 게임대상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심사위원 60%, 네티즌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를 차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총 12개 후보가 물망에 올랐다.

먼저 체리벅스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의 '쿵야 캐치마인드', 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동명 소설 원작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수상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는 "지금도 열심히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상을 돌린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이제는 게임은 머지않은 미래에는 예술의 한 부분이 될 때까지 자존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게임을 만들어가겠다 우리의 꿈과 희망과 전진은 계속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영예를 안은 게임은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다. 이에 로스트아크는 올해 게임대상에서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4개분야, 대상까지 6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일 게이트 RPG의 지원길 대표는 "개발진들이 모두 제대로 된 RPG를 만들지 못했다는 한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 대상까지 수상해 너무나도 영광이다. 긴 개발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모바일로 옮겨간 게임 시장 속에서 로스트아크의 가능성을 믿어 준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발전의 가능성을 찾아 로스트아크를 더욱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세계 어디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개발 할 때까지 우리의 성장은 계속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로스트아크의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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