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모바일이 점령한 ‘국내’ 최대 게임쇼, 2019 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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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모바일이 점령한 ‘국내’ 최대 게임쇼, 2019 지스타
  • MICE팀 정환용 기자
  • 승인 2019.1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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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19 지스타’가 열린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아니면 볼 게 없는 행사’란 의견이 불거지며 다양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관에는 넷마블을 위시해 펍지,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여러 게임기업들이 참가한다. 하지만 올해 지스타 B2C관에 참가하는 50여 기업 중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은 전체의 20% 정도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내놓는 것은 모바일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이밍 기어 제조사, 게임 아카데미 등이 다른 80%를 차지하고 있다.

3N 기업 중에서는 넷마블만 참가하고, 넥슨과 NC소프트는 올해 벡스코에서 볼 수 없다. 국내 최대 게임쇼를 지향하는 지스타지만, 국내 게임사는 5개 기업이 전부다. B2B관은 해외 30개국 기업을 포함해 430여 업체가 올해 지스타 B2B관에 참가하지만,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0여 부스가 줄어들었다(9월 3일 기준).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서는 현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2010년부터 국내에 급격히 높아진 스마트폰 보급률과 직결된 결과다. 또한, 개발과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PC 게임이나 콘솔 게임보다 모바일 게임이 유리한 점도 한몫 하고 있다. 요식업계 대부분이 수익을 내기 위한 수단으로 높은 품질보다 빠른 회전율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비록 모바일 게임이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중성 면에서는 좀 더 폭넓은 연령대 관람객에 어필할 수 있다. 게임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PC, 게임 콘솔 등 거치 형태에서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등 휴대형으로 확장되면서, 게임업계의 파이가 커진 것도 사실이다. E3,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등 3대 게임쇼에서도 모바일 게임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재로선 모바일 게임 편중 현상을 비난만 할 수는 없다.

<사진 지스타 사무국 제공>

게임과 더불어 다양하게 열리는 부대행사 역시 지스타를 찾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양한 플랫폼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게임컨퍼런스, 인기 BJ가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 다양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코스프레 어워즈 등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대표적인 서브컬처로 자리를 잡은 코스프레 행사는 수준 높은 코스튬 플레이로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ICE팀 정환용 기자  new-m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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