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미디어 제공>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11월 7일 열린 ‘2019 서울카페쇼’에서 페이타랩(대표 곽수용)이 주문과 결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주문 시스템 ‘패스오더’를 선보였다.
페이타랩은 외식업에서 주문과 결제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해 인건비를 줄이고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 패스오더를 개발했다. 패스오더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매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를 진행한다. 매장에 오기 전에 앱으로 주문하면, 주문한 식음료를 원하는 시간에 받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의 키오스크가 필요치 않아 초기비용이 들지 않고, 주문 건당 수수료를 받지 않아 사업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카페, 패스트푸드 등 전국 1000여 매장에서 패스오더가 가동되고 있다.

페이타랩 담당자는 “커피에 크림을 빼거나 15분 뒤에 수령하는 등 구체적인 주문도 적용할 수 있고, 결제부터 주문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가 함께 알 수 있어 매장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 서울카페쇼는 삼성동 코엑스 A~D홀에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 원두부터 서비스까지 커피 일체와 차,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후식 문화가 전시되며 4일간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코엑스를 찾았다. 카페쇼에서는 스페셜티커피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유명 카페 로스터리 공동관, 서울 커피 명소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MICE팀 정환용 기자 new-mi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