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절전기록으로…‘기네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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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절전기록으로…‘기네스’ 등극
  • 김병태
  • 승인 2016.07.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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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www.lge.co.kr)가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이색 이벤트로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NSYQE)의 절전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기록 달성에 도전했다. 

 

LG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의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A+++’ 등급의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사용할 때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력사용량을 전구아트(Light Bulb Art)로 보여줬다. 

LG전자는 유럽에서 팔리는 냉장고 가운데 ‘A+’ 등급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1년간의 전력사용량 차이는 198.8kWh(키로와트시)로 소비전력이 11W(와트)인 전구 총 18,072개를 1시간 동안 밝힐 수 있는 에너지다. 

LG전자는 18,072개의 전구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12m, 9.6m인 초대형 전구아트를 완성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협회는 ‘가장 큰 전구 이미지(The Largest Light Bulb Image)’로 인증했다. 직전 세계기록은 2014년에 11,022개의 전구를 사용해 제작한 전구아트였다. 

이번 기록 도전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세르게이 벨로(Serge Belo),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 등이 참여했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또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L961NEAX)도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의 핵심부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세탁기의 DD모터와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대상이다. 

LG전자는 가전업계에서 최고의 혁신 기술로 꼽히는 ‘센텀 시스템’을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잇따라 펼치며 세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LG전자는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The tallest house of cards built in 12 hours)’으로 기네스에 오르며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의 저진동을 입증했다. 

당시 LG전자는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세탁기 위에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았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센텀 시스템’의 초절전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센텀 시스템’을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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