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핀테크 솔루션기업 웹케시, 3분기 영업이익 26억 원...전년比 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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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핀테크 솔루션기업 웹케시, 3분기 영업이익 26억 원...전년比 272% ↑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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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CI
웹케시 CI

 

웹케시(대표 윤완수)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케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47억 원, 영업이익은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저마진 SI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웹케시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 5%, 지난해 8%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I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년간의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내년도부터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융 연동 B2B핀테크 솔루션 시장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에 실적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1분기 16억 원, 2분기 23억 원, 3분기 26억 원 등 영업이익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3분기까지 이어진 지속 성장의 배경은 B2B핀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SI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 말 기준 영업이익율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이익율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 이익은 약 90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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