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매물 아시아나에 HDC현산 '2.5조 베팅'... 유력 후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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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매물 아시아나에 HDC현산 '2.5조 베팅'... 유력 후보로 부상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1.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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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산, 애경보다 약 1조가량 더 써내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애경그룹 2파전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인수금액을 높게 써낸 HDC현산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현대산업개발이 매입 가격으로 2조5000억원가량을 써냈고, 애경이 1조5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 규모가 2조원 전후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산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써낸 셈이다.

시장에서는 현산이 애경보다 약 1조가량을 더 써내며 사실상 아시아나의 새 주인으로 유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경은 제주항공을 거느린 실질적인 항공그룹이란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금력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호산업은 이르면 1주일 안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매각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황 부진과 아시아나의 부채 규모를 감안해 인수 기업의 자금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현대산업개발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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