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수)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천랩, 엔에프씨, 메탈라이프 등 4개사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결과 최종 승인됐다. 

플레이디(대표 허욱헌)는 2010년 3월 설립된 온라인 광고 대행기업으로 KT그룹 계열사인 나스미디어가 최대주주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47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0억 원이다. 상장주선인은 KB증권이다.

천랩(대표 천종식)은 2009년 11월 설립된 생명정보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으로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9억 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엔에프씨(대표 유우영)는 2012년 4월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으로 미백제, 주름개선제, 자외선 차단제 등 원제료를 생산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1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이다.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다.

메탈라이프(대표 한기우)는 2007년 12월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광통신, RF통신, 레이저 등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인 화합물 반도체 통신용 패키지를 생산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RFHIC의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93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7억 원이다.

특히, 이번 상장심사는 지난 9월 시행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장지원방안'에 따라 일반기업보다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상장심사를 완료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