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박용만 상의회장,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치맥'... 규제 개혁 성과 축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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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박용만 상의회장,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치맥'... 규제 개혁 성과 축하 자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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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 파티’를 가졌다.

대한상의는 지난 5일 서울 종로의 한 치킨집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규제 개혁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치맥 파티’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등 7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달 31일 ‘P2P 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비롯해 ‘공유주방 허용’, ‘중소기업 정책 지원 대상 네거티브제 전환’ 등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였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 두번째)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7명)이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효진 8퍼센트 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성준 렌딧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차승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이사,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재연 정육각 대표)

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대체하는 혁신적 파괴가 필요한데 기업의 혁신을 낡은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를 얼마만큼 지혜롭게 푸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정부의 핵심 과제이며 중기부는 기업이 혁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규제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가 있어 프랑스 파리에 갈 예정”이라며 “양국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리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스타타업들이 많이 해외로 진출해서 글로벌 기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만 회장은 “하루빨리 규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인간이 아이디어로 일을 벌이고 그 중에 문제가 되는 것만 사후적으로 규제하고 가능하면 허용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P2P 금융은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P2P 금융이 ‘대부업 딱지’를 떼고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공유주방은 식약처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사업화 ‘길’을 열었다. 국세청은 ‘음식에 부수한 생맥주 배달’을 허용하고 맥주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꿔주었다. 중기부는 정부 지원사업 업종요건을 네거티브(일단 허용, 예외 불가)로 전환해 과거에 없던 IT 융합 업종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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