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작 '봇물'...일검강호, V4, 이브온라인, 엑소스히어로즈, 게임빌야구 순(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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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작 '봇물'...일검강호, V4, 이브온라인, 엑소스히어로즈, 게임빌야구 순(順)
  • 이재덕
  • 승인 2019.11.0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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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작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지난 달 '달빛조각사'의 출시에 이어 이달에는 동급 위력을 지닌 'V4'의 출시와 함께 이브온라인, 게임빌 야구 등 다양한 주목작들이 쏟아진다.

가장 먼저 엠게임이 5일 '일검강호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일검강호는 엠게임의 첫 모바일 MMORPG다.  중국 지앙훈게임(匠魂游)사가 개발한 중국 게임이지만 엠게임이 어떤 퍼블리싱 능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타이틀이다. 일검강호는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이용자간 전투가 강점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다양한 무협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해 온 엠게임의 노하우를 어떻게 모바일에 반영할지가 주목 포인트다.

미리 7일이라고 출시일자를 못 박았던 넥슨의 V4가 출격한다. 모든 캐릭터가 공격 위주의 캐릭터로 변신하는 데빌페이서 모드와 오픈 필드 대전에서 밀당이 가능한 인터서버, 전략게임과 같은 탑뷰 방식으로 길드전이 가능한 커맨더 모드 등이 특징이다. 액션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내세우며 연말 대작 3종 중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타이틀이서 11월 출시 타이틀 중에서는 가장 기대도가 높은 타이틀이다.

이브온라인은 특이하게 지스타 기간인 14일 출시된다. 펄어비스가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대표 힐마 패터슨)가 14일 ‘지스타 2019’에서 이브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브온라인은 끝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다. 이용자는 행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함대 간의 전쟁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단일 서버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이용자들과의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개발사 우주(OOZOO)와 라인게임즈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만든 수집형 모바일 RPG다. 주인공 ‘제온’과 동료들의 모험담을 깊이 있는 스토리로 담았으며, 고퀄리티 3D 그래픽 기반의 캐릭터 200여 종을 수집, 육성해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가 "콘솔 게임급 즐거움"을 얘기했고, CBT를 통해 유저들의 냉정하고 애정어린 피드백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만큼 게임에 대한 기대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오래 기다린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26일 출시된다. 게임빌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는 스마트폰 출시 이후 1천 7백 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대표적인 국민 모바일게임이다. 이전 시리즈들의 인기 요소였던 ‘마선수’, ‘나만의 선수’ 등 육성 요소를 계승하고 발전시켰으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풀 3D 그래픽을 적용했다. 게임빌은 이 작품으로 국민 게임 신드롬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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