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후 한 달..."엠넷 유료고객 90% 지니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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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후 한 달..."엠넷 유료고객 90% 지니로 전환"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1.0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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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엠넷닷컴의 고객을 성공적으로 품고있다.

지니뮤직은 지난달 1일 지니-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후 한 달 동안 고객 이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기존 엠넷닷컴의 유료고객 90% 이상이 자발적으로 통합플랫폼 지니로 이용 서비스를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엠넷닷컴과의 서비스 통합 후 엠넷닷컴을 이용하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엠넷닷컴에서 사용하던 아이디, 비밀번호, 음악 이용권 뿐만 아니라 개인별 플레이리스트까지 지니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이관 과정을 설계했다.

지니뮤직 직원들이 지니와 엠넷닷컴의 서비스 통합을 알리는 모습. [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 직원들이 지니와 엠넷닷컴의 서비스 통합을 알리는 모습. [지니뮤직 제공]

서비스 통합을 앞두고 지난 7월 지니 앱 내의 ‘지니TV’ 메뉴에서 CJ ENM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등 영상 콘텐츠도 강화했다.

지니뮤직의 분석에 따르면, 지니TV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영상 콘텐츠는 ‘쇼미더머니8’과 ‘퀸덤’이다. 고객들의 지니TV 이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보는 음악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다의 인공지능(AI)스피커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차량과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넷닷컴 이용자도 지니로 전환 시 기존 지니 고객들과 같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구글홈, 구글홈 미니 등의 AI 스피커와 재규어랜드로바, QM6 등의 차량에서 편리하게 지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음원 수는 10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전무)는 “고객 이관과정 설계 시 기존 엠넷닷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 지니는 풍부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아직 서비스 전환을 하지 못한 기존 엠넷닷컴 고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간편 전환 시스템을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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