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시안, 1억 9천뷰 넘어서며 다종목 e스포츠 대회 최고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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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9 시안, 1억 9천뷰 넘어서며 다종목 e스포츠 대회 최고 기록 세워
  • 김형근
  • 승인 2019.1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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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됐던 '월드 사이버 게임스(World Cyber Games, WCG) 2019 시안' 대회가 글로벌 총계 1억 9천 이상 뷰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대회를 개최하는 WCG측이 11월 4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됐다.

인포그래픽의 내용에 따르면 'WCG 2019 시안'에서는 '게임스포츠' 부문에서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도타 2', '클래시 로얄' 등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12개 종목의 대회가 치러졌으며, 신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미래 스포츠 영역을 발굴하는 '뉴호라이즌' 부문에서 '로봇 대전', 'AI축구 대회', 'VR 이스포츠', '스크래치' 등 4개 종목이 치러지며 총 16개 종목에서 전 세계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4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참가 국가 수는 111개국에 달해 WCG가 개최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시안에서 개최된 본 행사에는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해 보였다.

 

한편 8개의 플랫폼, 13개 언어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 실황 중계는 1억 9300만의 뷰어십을 기록했으며, 이는 ‘다종목 e스포츠 대회’ 최고 기록이다.

인포그래픽을 발표한 WCG의 이정준 대표는 "WCG을 6년 만의 재개하는 것으로 종합 e스포츠 대회로써 새로운 장을 열고, 대회 기간 동안 글로벌 e스포츠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새롭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WCG는 현재 'WCG 2020'을 위해 개최지 및 종목 선정 등의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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