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참가...국내기업 신남북방 진출 MOU 체결
상태바
하나금투,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참가...국내기업 신남북방 진출 MOU 체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04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 세 번째)가 (왼쪽부터)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와 업무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 세 번째)가 (왼쪽부터)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와 업무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국내기업들의 신남북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31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러시아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경기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러 비즈니스협의회, (재)경기테크노파크와 ‘러시아 혁신기술사용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관계기관은 향후 러시아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들을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들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업간 매칭, 투자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분야의 원천기술들을 상용화하기 위한 유라시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대표적 기업들과 실무 차원의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투자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진출을 하는데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비교적 친숙하지 않은 러시아를 비롯해 신남북방 국가들의 시장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광범위하고 유니크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러시아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이후 열린 경기-러시아ICT 포럼에서 ‘한-러 기업간 매칭과 투자 지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양국 기업간의 지분투자 및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시너지 창출, 펀드를 통한 투자 등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투자플랫폼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금융지원과 투자자문 및 중개 등의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폴, 이스라엘 등에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싱가폴 캡브릿지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폴과 아사아의 투자자들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투자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