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I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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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IV' 공개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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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액션 롤플레잉(action–role-playing) 장르에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디아블로(Diablo®)  시리즈에 수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기작, 디아블로IV(Diablo IV)를 발표했다.

블리즈컨 2019(BlizzCon® 2019)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현장에 함께 한 수많은 이들은 디아블로 IV의 공개 데모 버전을 현장에서 전세계 최초로 즐기기 위한 염원을 드려냈다. 디아블로 IV는 플레이어들을 음울한 스토리 라인으로 끌어당겨, 희망을 상실한 채 황량하고 악마가 들끓는 부서진 성역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한다.

디아블로 IV는 본능적인 전투, 섬뜩하고 다채로운 괴물, 전설 전리품을 향한 장대한 모험, 무한에 가까운 플레이 가능성과 진척도를 선사한다. 플레이어들은 독특한 생태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위험천만한 적수들이 포진한 땅 전역에 흩뿌려진 평생을 바쳐도 될 법한 수많은 모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예측이 불가능한 고난과 상상을 초월하는 보물로 가득한 무작위 던전에 깊이 파고들게 될 것이다. 디아블로 IV는 단독 및 파티 플레이를 온전히 지원하는 한편, 하나로 공유되는 세계에서 플레이어 그룹이 조우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크나큰 시련에 함께 임하거나... 혹은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치열한 PVP 전투도 가능하다. 

디아블로 IV에서 플레이어들은 식인을 일삼는 악마 숭배 교단부터 해안가에 출몰해 희생양을 바다의 무덤으로 끌고 가는 익사한 언데드까지, 온갖 부정한 악의 현신을 격파하고 세상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는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성역은 매끄럽게 서로 이어져 있는 하나의 영토로 등장해 케지스탄(Kejhistan)의 작열하는 사막은 물론, 스코스글렌(Scosglen)의 늑대인간이 들끓는 푸르른 삼림, 메마른 평원(Dry Steppes)의 거칠고 투박한 황야에까지 다양한 지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아블로 IV는 최신 기술을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를 더욱 새로운 암흑의 심연으로 이끈다. 이 기술은 플레이어가 보고, 듣고, 느낄 모든 것의 중추에 존재하며 더없이 충실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전달한다. 드루이드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변신으로 대표되는 부드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부터 전리품으로 가득한 지하 던전을 찾아 플레이어가 모험을 펼치게 될 원활하고 광대한 지상 세계까지, 이 현대 기술은 디아블로 시리즈에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디아블로 IV는 플레이어들을 사투와 죽음이 난무하는 세상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디아블로 IV는 현재 개발 중이며 PC, Playstation® 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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