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복용을 금지해 달라라며 당부했다. 보건 의료계도 임상실험이 없는 악품의 부작용을 경고했다. 하지만 절박한 암 환자들은 임상실험을 해달라며 청원하는 등 간절한 소망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수의사의 추천으로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3개월만에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미국의 남성 조 티펜스는 이를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때에도 찬반 논란은 뜨거웠다. 부작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암환자들은 '곧 죽을 사람이 부작용 걱정할 필요 없다'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댓글로 펜벤다졸 구입과 스스로 임상실험을 원했다고 알려진다.
현재 페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도 펜벤다졸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건강 상태에 시선이 쏠린 상태다.
서이수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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