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환경 시대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국민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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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환경 시대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국민에게 선보인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0.3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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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올해 환경 기술개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 20개가 발표된다.

환경부는 오는 11월 1일 서울 영등포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포럼)와 합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또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 훈련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가운데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기술개발 목표 달성도 ▲과학기술 개발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1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분과에서는 이큐브랩에서 개발한 ‘도심 폐기물 수거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적용 해결책’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도심 쓰레기를 최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쓰레기 함에 쓰레기 양을 감지하는 기기를 설치하고, 수거차량의 운행 정보와 연동해 수거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 시험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외 폐기물 처리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지자체 폐기물 관리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 분과에서는 효림산업에서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시설(플랜트) 공학 기술’이 뽑혔다. 이 기술은 삼투압 융합기술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의 에너지 저감기술로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보다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10만㎥/일 기준 기존 3.5~4.0kWh/㎥에서 2.5kWh/㎥로 절감한다. 에너지는 최대 40% 줄일 수 있는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이다.

앞으로 해당 기술이 실용화하면 물부족 문제를 겪는 국내외 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건 분과에서는 이에치에스(EHS)기술연구소의 ‘라돈가스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라돈가스 차단 소재와 탈기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라돈가스가 토양에서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소재(비투과막)와 배출매트·탈기조 시스템을 개발해 80% 이상의 저감 효율성능을 달성했다. 기존에 수입되던 비투과막 기술 대비 가격경쟁력이 약 30% 우수한 국산 기술이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국내 신규건축물에 대한 라돈 관리권고기준이 지난 2016년 설정되면서 이 기술을 통해 개발된 라돈저감장치를 군부대의 신축건물(경기도, 충청지역 신축병영생활관 등)에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기후대기 분과에서는 켄텍이 개발한 ‘중량농도 자동보정이 가능한 베타선(β-ray) 흡수법 초미세먼지 측정시스템’이 선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미세먼지 자동측정기의 1시간 단위 측정보다 빠른 5분 단위 측정으로 단기간 농도 변화 관측이 가능하다. 순간적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 자동측정기가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자동측정망에 설치되면 수입장비를 대체해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에서는 산·학·연·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개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이 원하는 환경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환경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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