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도 함께 모여 응원해야 제맛, ‘롤드컵’ 4강-결승 극장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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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도 함께 모여 응원해야 제맛, ‘롤드컵’ 4강-결승 극장서 응원한다
  • 김형근
  • 승인 2019.10.3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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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공연 및 스포츠 이벤트의 극장 라이브 중계가 극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e스포츠 역시 이 흐름을 따르며 많은 응원객들이 한데 모여 큰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벤트의 티켓을 구하지 못하거나 현장이 먼 곳에 있을 경우 실황 중계나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을 이용해 TV나 PC의 모니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화면으로 감상하는 것 외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이 경우 보는 사람이 선호하는 최적의 상황을 갖추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지에 비해 작은 화면과 소규모 인원의 관람에서 오는 긴장감의 부재 등이 아쉬울 때가 있다.

이에 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화면으로 실황을 보며 감상한다는 라이브 중계가 유명 음악가나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조금씩 확대되고 있으며, 월드컵이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같은 대형 이벤트의 경우 라이브 중계 이벤트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게 됐다.

e스포츠 역시 다양한 주제의 행사들이 라이브 중계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전략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세계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의 4강전을 극장에서 감상하는 라이브 중계 이벤트가 열린다고 최근 발표됐다.

이번 라이브 중계 이벤트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3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4강전의 제2경기인 ‘G2 이스포츠 대 SK텔레콤 T1’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한국팀인 ‘SK텔레콤 T1’이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 역시 라이브 중계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CGV는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대전, 광주터미널 등 5개 극장에서, 메가박스는 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분당, 백석, 부산대, 대구 칠성로 등 6개 극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18,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응원봉과 게임 아이템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 이벤트 등 관람자 대상 현장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형근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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