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도 e스포츠 대회...MMORPG의 e스포츠 진출 '물꼬'틀까?
상태바
'로스트아크'도 e스포츠 대회...MMORPG의 e스포츠 진출 '물꼬'틀까?
  • 이재덕
  • 승인 2019.10.3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스포츠 경기

MMORPG의 e스포츠화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스카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도 e스포츠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9일 서울시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랭커와 인플루언서를 초대해서 초청경기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 경기는 OGN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채널,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스포츠 팬들에게는 익숙한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이 진행을 맡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는 ‘인플루언서 PVP 대전’과 ‘랭커 초대전’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따효니’, ‘로복’, ‘김반희’ 등 평소 로스트아크 방송 콘텐츠로 활동해 온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은 물론 경쟁전 시즌 1에서 최상위 순위에 오른 실력자들의 치열한 승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에는 수많은 종류의 클래스와 섬멸전, 대장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어 e스포츠 분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팬 여러분이 로스트아크의 ‘보는 재미’도 느껴보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들어 MMORPG 작품 중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것은 '테라'와 '블레이드앤소울', 'WOW' 등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AWC)은 세계 최고의 PvP 플레이어들이 참가한다. 연말에는 상위 여덟 개 팀이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거액의 총상금과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자리를 두고 겨룰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넥슨은 크래프톤의 PC MMORPG ‘테라(TERA)’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을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0월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국산 MMORPG를 활용한 최초의 e스포츠 대회로 2015년부터 5년째 글로벌 대회로 개최 중이다. 올해는 글로벌 9개 지역에서 총 18개 대표팀이 참가해 전 세계 최강자를 가렸다. 
 

이재덕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